우리은행, ESG채권 7억 달러 발행…시중은행 첫 외화 선순위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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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7억달러(약 9400억원) 규모의 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올해 시중은행에서 발행한 첫 외화채권이다.
듀얼 트랜치는 만기와 금리 등 조건이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것을 뜻한다.
외화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재원은 국내 상생금융과 해외 그린에너지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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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7억달러(약 9400억원) 규모의 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올해 시중은행에서 발행한 첫 외화채권이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3년·5년 만기 듀얼 트랜치 구조다. 듀얼 트랜치는 만기와 금리 등 조건이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것을 뜻한다.
발행금리는 3년물과 5년물 모두 연 4.750%다. 만기가 같은 미국 국채 금리에 3년물은 0.75%포인트, 5년물은 0.8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외화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재원은 국내 상생금융과 해외 그린에너지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견고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수익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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