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애 전 화성시의원 "고향 화성 대변혁 앞장서겠다" [총선 나도 뛴다]
공영애 전 화성시의원이 1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공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과 오후 2시30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고향 화성시의 대변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 정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현재 정치는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며 “평소 지역에서 얼굴 한 번 보이지 않고 주민의 삶에도 무관심한 인사들이 선거철만 되면 등장해 지역 발전을 퇴보시킨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화성 서남부지역은 난개발과 혐오시설 유입, 수질오염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화성 서남부를 매력적인 지역으로 재설계해 명품도시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공 전 의원은 ▲화성 서남부권 권역별 맞춤형 도시 개발 추진 ▲남양호 준설 및 하수처리장 증설을 통한 수질오염 개선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원천 봉쇄 ▲인구소멸 지역 공공주택 및 공공요양병원 인프라 구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공 전 의원은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 등을 지내며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현안을 해결해 반드시 서남부지역의 대변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 전 의원은 1963년 화성 향남에서 태어나 제8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 제8·9대 화성시의원 등을 역임했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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