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모터' LG이노텍 평택사업장 비운다…"국내외 이전 검토"

LG사이언스파크 LG이노텍 본사 .(LG이노텍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이노텍이 차량 모터를 생산하는 평택사업장을 이전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011070)은 차량 모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지 재편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만 평택사업장을 운영한다.

이전 대상지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국내외 사업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차량 모터 개발은 국내에서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사업장은 LG이노텍 매출의 한자릿수 비중을 차지하며, 운영 중단 후 평택 부지 활용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LG이노텍은 "평택사업장 근무 직원들의 100% 고용 보장을 최우선 원칙으로 개인별 상황과 니즈를 고려한 재배치 및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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