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배려해주는 양평군에 감사”…유도 국가대표 등 선수 470명 전지훈련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과 중·고교, 대학, 실업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지훈련이 양평군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월 3일까지 14일간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진행된다.
18일 양평군 등에 따르면 국가대표 상비군과 실업 7팀, 대학 3팀, 중·고교 19팀 선수 470여명이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몽골 국가대표 선수단 24명과 국가대표 상비군 등 700여명이 참가해 양평군청 유도팀도 함께 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조용철 대한유도회장과 조인철·이원희 용인대 교수를 초청해 특강도 진행한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에 선수단과 관계자 등 1천200여명이 참여해 7억1천여만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년 연속 양평군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정영주 코치(부산 해동고)는 “국가대표를 4명이나 보유한 양평군팀이 초청해줘 영광”이라며 “매번 편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양평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코치는 “국가대표를 꿈꾸는 한 학생은 ‘양평에서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국가대표가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며 “올림픽메달리스트들이 학생들에게 맨투맨으로 지도해주는 것도 감격스럽다”고 덧붙였다.
양평군 관계자는 “양평을 방문하는 유도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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