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선희 러시아 부총리와 회동…“무역·경제 협력 확대”

2024. 1. 18.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를 만나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최 외무상이 전날 노박 부총리를 만났다며 "조로(북러) 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 올라선 데 맞게 무역·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의 쌍무 교류와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고 확대해나가기 위한 실천적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친선협조관계 새로운 전략적 높이”
무역·자원·관광 등 양측 협력사업 활성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을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최 외무상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15∼17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를 만나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최 외무상이 전날 노박 부총리를 만났다며 “조로(북러) 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 올라선 데 맞게 무역·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의 쌍무 교류와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고 확대해나가기 위한 실천적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보도했다.

회동에는 러시아 운수성(교통부) 부상(차관)도 참석했다. 구체적 안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무역·자원·관광 등 양측 협력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북러 간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이 주목받고 있지만, 경제 등 전방위로 협력을 공고히하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이후 11월에는 알렉산드르 코즐료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이, 12월에는 올레그 코제먀크 연해주 주지사가 평양을 찾아 경제 등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지난 14일 러시아를 찾은 최 외무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dingd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