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박정은 BNK 감독, “시작을 잘해야 한다” …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이전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다”

손동환 2024. 1. 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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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잘해야 한다" (박정은 BNK 감독)"이전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부산 BNK는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만난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이전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다. 그리고 김아름도 출전할 수 있다. 쿼터당 3분 정도 뛸 것 같다. 그 정도 뛰어봐야, 본인이 몸 상태를 느낄 수 있다. 다만, 100%가 아니어서, 조금 조심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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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잘해야 한다” (박정은 BNK 감독)
“이전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부산 BNK는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만난다.

BNK는 2020~2021시즌 종료 후 김한별(178cm, F)을 영입했다. 김한별은 2020~2021 FINAL MVP. 피지컬과 힘, 3점슛과 공격 리바운드를 강점으로 하는 베테랑. 또, 승부에 대단히 집착한다. 그런 이유로, 김한별은 BNK에 필요했던 조각이었다.

김한별을 영입한 BNK는 2021~2022시즌부터 성과를 냈다. 2021~2022시즌에는 창단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고, 2022~2023시즌에는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성장’과 ‘경험’이라는 큰 의미를 얻었다.

김한별의 힘도 있었지만, 안혜지(164cm, G)와 이소희(171cm, G), 진안(181cm, C) 등 영건 3인방의 존재가 컸다. 영건 3인방이 자신들의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에, BNK가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러나 BNK의 2023~2024시즌 성적은 그렇게 좋지 않다. 4승 14패로 5위. 4위 경쟁에서도 한 발 밀려났다. 최하위인 신한은행(3승 14패)과도 반 게임 차. 그래서 신한은행을 꼭 잡아야 한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우리가 시작을 잘 못한다. 그런 경기를 했을 때, 좋지 않은 흐름이 끝까지 간다. 그래서 화이트보드에 ‘제발 스타트를 잘하자!’라고 적었다”며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민아는 왼쪽 팔꿈치 수술을 했다. 수술을 해보니, 내측 인대와 외측 인대, 이두박근도 끊어졌다. 심각했다. 6개월 정도 재활을 해야 한다. 초반 재활이 힘들다고 하는데, 본인이 잘 견뎌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은행의 2023~2024시즌 선수단 구성은 썩 좋지 않다. 최고참이자 수비 컨트롤 타워였던 한채진(175cm, F)이 은퇴했고, 멀티 플레이어였던 유승희(175cm, G)가 2022~2023시즌 종료 후 아산 우리은행으로 트레이드됐기 때문.

물론, 신한은행의 전력 보강이 없는 건 아니다. 유승희를 내주는 대신, 김지영(171cm, G)을 영입했다.(김지영은 먼저 김정은의 FA 보상 선수로 우리은행에 합류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유승희와 맞트레이드됐다) 그러나 김지영의 적응이 아직까지 순탄치 않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컬러는 변하지 않았다. 공격적이고 빠른 농구다. 그리고 주장인 이경은(173cm, G)과 원투펀치인 김소니아(177cm, F)-김진영(177cm, F)이 건재하고 있다. 신한은행 코칭스태프가 큰 틀을 잘 유지하고 주축 자원의 합이 더 좋아진다면, 신한은행은 또 한 번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행보는 가시밭길이다. 2라운드에야 첫 승을 신고했고, 최근 4경기 모두 패했다. 개막 12경기에서 1승. 그러나 최근 3경기 중 2경기를 잡았다. 상승세. 그리고 BNK를 맞아, 5위를 노린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이 이전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다. 그리고 김아름도 출전할 수 있다. 쿼터당 3분 정도 뛸 것 같다. 그 정도 뛰어봐야, 본인이 몸 상태를 느낄 수 있다. 다만, 100%가 아니어서, 조금 조심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 후 “(이)경은이가 독감에 걸렸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좋지 않았다. 지난 삼성생명전에도 발을 움직이지 못했다. 그런 상황이라, 이번 경기 스타팅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박정은 BNK 감독-구나단 신한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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