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출판 새 책

한겨레 2024. 1. 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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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제 전문가 김동기가 달러를 중심으로 한 화폐경제사를 훑는다.

파운드가 어떻게 달러에 기축통화 자리를 내주게 됐는지부터 양차 세계대전 이후 굳어진 달러 기축체제와 런민비·가상화폐 같은 '탈달러' 위협까지 두루 다룬다.

경찰에 유서를 남긴 사람, 주머니에 돌을 가득 넣고 한강에 투신한 노인 등 수백명의 변사자를 본 작가는 소외된 자들의 죽음을 응시한다.

하루 34.8명이 스스로 삶을 접는 한국 사회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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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의 힘: 21세기 금융전쟁 속 당신의 부를 지켜줄 최적의 정치경제학 

국제문제 전문가 김동기가 달러를 중심으로 한 화폐경제사를 훑는다. 파운드가 어떻게 달러에 기축통화 자리를 내주게 됐는지부터 양차 세계대전 이후 굳어진 달러 기축체제와 런민비·가상화폐 같은 ‘탈달러’ 위협까지 두루 다룬다.

해냄 l 3만3000원.

♦ 해방의 밤: 당신을 자유롭게 할 은유의 책 편지

돈·권력·자식을 삶의 주된 동기로 삼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은유 작가가 자신을 살린 책들을 소재 삼아 독자에게 편지를 썼다. 책 주변을 서성이며 더 자유로워졌다는 작가는 자신이 책을 통해 길어올린 삶 속 질문과 깊은 사유를 아낌없이 내어준다.

창비 l 1만8000원.

♦ 있었던 존재들: 경찰관 원도가 현장에서 수집한 생애 사전

4년 동안 현장감식 업무를 담당했던 경찰관 원도 작가의 칼럼 모음. 경찰에 유서를 남긴 사람, 주머니에 돌을 가득 넣고 한강에 투신한 노인 등 수백명의 변사자를 본 작가는 소외된 자들의 죽음을 응시한다. 하루 34.8명이 스스로 삶을 접는 한국 사회의 민낯.

세미콜론 l 1만5000원.

♦ 슈퍼30: 한 번에 30명씩, 세상을 바꾸는 인도 수학자의 교육 여행

인도의 천재 수학자 아난드 꾸마르는 유명 대학에 합격했지만 입학금이 없어 꿈을 포기해야 했다. 극빈층 학생 30명을 뽑아 무료로 가르쳐 인도 최고 공과대학에 학생들을 입학시켜온 그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비주 매튜 지음, 한유진 옮김 l 메종인디아 l 1만7000원.

♦ 아버지는 14세 징용자였다

오페라 작곡가 지성호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훗카이도의 광산으로 강제징용됐다 탈출했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올해 97살인 아버지는 자신의 경험을 꼼꼼하게 남겼고, 아들은 끌려갔던 광산터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보고 듣고 느끼며 ‘아버지의 근현대사’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논형 l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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