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소형 오피스텔 2만6000실 공급

김소현 2024. 1. 18.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까지 전국에서 2만6000여 실의 전용면적 60㎡ 이하 오피스텔이 공급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따라 올해와 내년 준공하는 소형 비아파트 주거시설은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을 산정할 때 주택 수에서 제외돼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2025년 입주하는 전국 오피스텔 5만7156실 중 2만6517실(46.4%)이 전용 60㎡ 이하 소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0 대책'으로 주택 수 제외
서울 '이문아이파크자이' 주목

내년까지 전국에서 2만6000여 실의 전용면적 60㎡ 이하 오피스텔이 공급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따라 올해와 내년 준공하는 소형 비아파트 주거시설은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을 산정할 때 주택 수에서 제외돼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2025년 입주하는 전국 오피스텔 5만7156실 중 2만6517실(46.4%)이 전용 60㎡ 이하 소형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9079실) 인천(5926실) 서울(4681실) 등에 소형 오피스텔 공급이 몰렸다.

이에 따라 혜택을 받는 소형 오피스텔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달 분양을 계획 중인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개 동, 전용 24~52㎡ 594실로 조성된다. 이 중 584실이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입주는 내년 11월 예정이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 아이파크’에도 내년 하반기 입주를 앞둔 소형 오피스텔 물량이 포함됐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 동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에 전용 24~56㎡ 오피스텔 77실(일반공급 69실)이 공급될 전망이다. 다만 주택 수 제외 혜택을 받기 위해 수도권 기준 가격이 6억원을 넘어서는 안 된다. 면적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분양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