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신세 탈출 불가능' 토트넘 수비수…분데스리가 임대 후 충격적인 0경기 출전→이번에는 2부리그 클럽 임대

김종국 기자 2024. 1. 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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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수비수 탕강가가 다시 한 번 임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주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선수들의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레길론을 브렌트포드로 시즌 종료까지 임대보낸 토트넘은 임대를 보낼 선수가 더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수비수 탕강가는 챔피언십(2부리그)의 밀월에 임대될 것이다.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처참한 임대 생활을 보낸 탕강가는 복귀 준비가 되어 있지만 밀월으로 임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탕강가는 이르면 18일 밀월의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탕강가는 올 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계약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탕강가는 지난 2019-20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에서 4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전한 탕강가는 주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다. 탕강가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 채 외면 당했고 토트넘은 탕강가의 복귀와 함께 챔피언십 클럽으로 재임대 보낼 계획이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초반 공격수 베르너와 수비수 드라구신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반면 수비수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보내는 등 선수단을 정리하고 있다.

토트넘은 18일 레길론의 브렌트포드 임대도 발표했다. 올 시즌 전반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던 레길론은 후반기에는 브렌트포드에서 활약하게 됐다.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은 레길론 임대 영입에 대해 "우리는 좋은 레프트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레길론은 우리가 원하는 것과 맞는 선수다. 매우 공격적이고 좋은 크로스와 왼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단에 필요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레길론은 지난 2020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지난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이후 맨유에 이어 브렌트포드에서 임대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레길론은 "나는 꾸준히 경기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 임대 기간 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나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탕강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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