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암반 발파'에 갈등...권익위 중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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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암반 발파 공사로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해결책을 논의했습니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인천시 불로동 검단신도시 공공택지지구 집단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 대표와 관계 기관을 만나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번 현장방문은 시행사인 LH가 지난해 12월 13일 주민과 관계기관이 합의해 실시한 암반 시험발파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주민대표, 관계기관과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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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암반 발파 공사로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해결책을 논의했습니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인천시 불로동 검단신도시 공공택지지구 집단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 대표와 관계 기관을 만나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번 현장방문은 시행사인 LH가 지난해 12월 13일 주민과 관계기관이 합의해 실시한 암반 시험발파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주민대표, 관계기관과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LH는 불로동 일원에서 1,100세대 신축 아파트 기초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17만㎥의 거대한 암반이 발견되자 발파 공법을 통해 이를 제거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발파 위치가 기존 주거지와 거리가 너무 가까워 소음과 주택 균열 등을 우려하며 LH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주민 3천 명은 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은 LH와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 서구 원당동과 당하동, 마전동, 불로동 일원에 사업비 8조4,000억 원을 들여 공공주택 7만600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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