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mini ESG MBA 과정 입학식… ESG 영역별 이해·실무능력 향상 목표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영역별 이해도와 실무능력을 키울 ‘mini ESG MBA 과정’을 도입했다.
경기대는 지난 17일 행정복지상담대학원 세미나실에서 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ESG 이해도 및 활용 능력 제고와 참여자 간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하는 ‘mini ESG MBA 과정’ 입학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이윤규 총장을 비롯해 최순종 행정복지상담대학원장, mini ESG MBA 과정 신청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mini ESG MBA 과정은 17일부터 2월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ESG 개념 등 통합적 이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등 핵심 세부영역에 대한 심층 교육 ▲ESG 조직, 글로벌 표준지표, 시스템에 대한 이해 ▲ESG 기반 성장전략 및 보고서 작성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입학식 후 1회차 프로그램으로 정연만 환경부 전 차관의 ‘ESG에 대한 통합적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mini ESG MBA 과정을 총괄하는 최순종 원장은 “경기도 내 ESG에 대한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수요를 충족해줄 수 있는 교육 과정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기도 지역 내 대표 대학인 경기대학교에서 갖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투입하여 현 시대 필수 가치인 ESG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윤규 총장은 “ESG와 관련해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참석하신 모습을 보니 경기대학교가 훨씬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mini ESG MBA 과정을 통해 경기도 내 ESG 가치 확산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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