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용종보험 비교·추천받고 가입하세요”

최소임 기자 2024. 1. 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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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9일부터 자동차보험, 용종보험에 가입하려 하는 소비자는 플랫폼을 통해 비교·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출시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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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19일 비교·추천 플랫폼 개시
보험사별 상품 비교로 최적 상품 선택 가능

이달 19일부터 자동차보험, 용종보험에 가입하려 하는 소비자는 플랫폼을 통해 비교·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출시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보험사·핀테크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는 지난해 7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참여한다. 핀테크사는 자체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 상품을 비교하고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보험 업계와 핀테크 업계는 지난해부터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협의체 구성과 업무협약 체결 등의 사전 준비를 해왔다. 이에 19일 오전 9시부터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출시된다.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에는 7개 핀테크사와 전체 손해보험사가 참여한다. 용종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는 1개 핀테크사와 5개 생명보험사가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소비자들이 여러 보험사의 상품과 보험 특약 정보 등을 상세하게 비교할 수 있어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 소비자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 상품을 종전 보다 낮은 가격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당국은 서비스 운영 기간동안 이용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운영 경과를 충분히 분석해 개선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당국은 공정경쟁을 통한 소비자 후생 증진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대출·예금·보험 3대 금융상품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특히 보험상품은 일상생활과 밀접하지만 정보 비대칭성이 높은 만큼, 소비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효용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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