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항구 걷다 물에 빠진 30대 무사히 구조

장지현 2024. 1. 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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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항구를 걷다 바다에 빠진 30대 여성이 해경 구조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울산구조대, 방어진 파출소 연안 구조정, 순찰차를 현장에 급파한 해경은 오후 4시 2분께 물에 빠진 A씨를 구조했다.

정욱한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술에 취한 상태로 바다에 빠지면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려워 다른 사람이 발견하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술을 마신 뒤 바닷가 가까이 걷지 않는 등 안전에 주의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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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현장 [울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술에 취해 항구를 걷다 바다에 빠진 30대 여성이 해경 구조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3시 53분께 울산 동구 방어진항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울산구조대, 방어진 파출소 연안 구조정, 순찰차를 현장에 급파한 해경은 오후 4시 2분께 물에 빠진 A씨를 구조했다.

방어진 파출소 소속 구조대원 1명이 물에 뛰어들어 A씨를 건져올렸다.

A씨는 방어진항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후 항구를 거닐다가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의식이 없었으나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의식을 되찾은 A씨는 119 구급대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정욱한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술에 취한 상태로 바다에 빠지면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려워 다른 사람이 발견하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술을 마신 뒤 바닷가 가까이 걷지 않는 등 안전에 주의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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