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로 후보지 결정했는데'…보은 가축분뇨처리시설 주민 반발

보은=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4. 1.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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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공모 방식으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후보지를 결정했으나 주민 반발이 거세 군이 난감한 입장에 놓였다.

보은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가축분뇨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군은 이에 따라 사업설명회를 다시 열고 비슷한 시설이 운영되는 타 지역에 대한 주민 견학을 주선하는 등 주민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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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후보지 주민들과 축산단체 관계자들의 선진지 견학 모습.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이 공모 방식으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후보지를 결정했으나 주민 반발이 거세 군이 난감한 입장에 놓였다.

보은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가축분뇨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건립에 42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하루 200톤 처리용량의 축산분뇨 퇴비화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다음달 환경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후보지 결정을 위해 지난해 5월 10억원의 마을발전기금을 내걸고 후보지 공개 모집을 진행했고, 신청한 3개 마을 가운데 장안면 오창2리를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그러나 해당 마을 일부 주민을 비롯해 인접한 마을 주민들이 악취 발생과 차량 통행량 증가에 따른 불편 등을 우려하며 반대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보은군은 이에 따라 사업설명회를 다시 열고 비슷한 시설이 운영되는 타 지역에 대한 주민 견학을 주선하는 등 주민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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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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