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앙시장 '활어회 타운' 개장… 24개 점포 입점

18일 울산 중앙수산시장 활어회 타운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중구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 옥교동 중앙시장(센트럴프라자) 내에 '활어회 타운'이 개장했다.

18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시장 1층에 조성된 활어회 타운은 990㎡ 규모로서 횟집 10곳과 초장집 4곳, 식육 식당 2곳, 조개구이 등 수산물 음식점 8곳 등 총 24개 점포가 입점했다.

중구는 그동안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활어회 타운 유치에 힘써왔다.

중구는 지난 2022년 8월 중앙시장 민간사업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활어회 타운 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이후 민간사업자 측은 시설 새 단장·점포 모집 등을 거쳐 이날 활어회 타운을 정식 개장했다.

중앙시장은 과거 울산의 대표 혼수용품 전문 시장이었던 곳으로서 현재는 골프연습장과 볼링장, 헬스장 등 각종 실내 체육시설과 생활용품 판매점 등이 입점해 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