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농산물 가공 센터 ‘창녕다움’ 만든다

김광동 기자 2024. 1. 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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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가공시설 '창녕다움 가공센터'가 세워져 농가에게 개방된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창녕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도천면 일리 670번지 일원에 창녕다움 가공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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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 농가 소득 증대 위해
도천면 일리에 7월 준공, 농가 공동으로 시설 이용
창녕다움 가공센터 조감도.

경남 창녕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가공시설 ‘창녕다움 가공센터’가 세워져 농가에게 개방된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창녕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도천면 일리 670번지 일원에 창녕다움 가공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세워지는 이 시설은 지상 1층, 연면적 495㎡ 규모다. 이 곳엔 농산물 전처리실과 가공실, 포장실 등을 갖추고 모든 시설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군은 이 곳에 갖춰진 모든 설비를 농가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역 농가는 직접 가공에 필요한 시설과 설비를 갖추지 않더라도 이 곳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가공제품을 생산하거나 개발에 나서 부가가치 향상에 따른 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특히 농가들이 지역 농산물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서도록 농산물 가공 교육을 펼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력 생산 품목인 마늘·양파를 활용한 가공제품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융·복합 교육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다움 가공센터가 건립되면 농산물 가공 설비의 공동이용으로 다양한 제품화가 가능하고 농가소득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며 “나아가 농산물 생산 중심의 1차 농업에서 가공·유통·관광 산업이 집적된 지역특화 산업의 클러스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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