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지난해 유럽 판매 '역대 최다'…점유율 4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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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오늘(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유럽에서 2022년보다 4.3% 증가한 110만6천467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는 3.1% 증가한 53만4천170대, 기아는 5.4% 늘어난 57만2천297대를 각각 판매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차·기아의 유럽 연간 판매는 3년 연속 100만대를 넘겼습니다. 두 회사의 유럽시장 합산 판매량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20년 100만대를 밑돌았으나, 2021년 101만8천637대, 2022년 106만955대 등으로 꾸준히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유럽시장 점유율은 2022년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8.6%를 기록하며, 3년 연속 4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점유율은 폭스바겐이 25.9%로 1위, 스텔란티스(16.6%) 2위, 르노그룹(9.7%) 3위였습니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BMW그룹(7.1%)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모델별 판매량은 투싼이 13만3천685대로 가장 많았고, 코나(8만3천28대), i20(5만3천712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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