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경찰,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회원 10여명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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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사당국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은 최근 대진연 회원 10여명을 군형법상 초병 상해 및 초소 침범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군 관계자는 "대진연 회원들이 국방부 영내로 무단침입 및 초병을 상해한 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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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군 수사당국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은 최근 대진연 회원 10여명을 군형법상 초병 상해 및 초소 침범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군 관계자는 "대진연 회원들이 국방부 영내로 무단침입 및 초병을 상해한 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대진연 회원 20명은 이달 6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를 요구하며 대통령실 안으로 진입하려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공동건조물 침입,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대진연 회원 16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그 중 6명은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검찰은 범죄 중대성은 인정하나 연령 및 범죄 전력을 고려해 영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달 9일 대진연 회원 10명의 구속영장을 기각, 대진연 회원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모두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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