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눈높이 교육 '대전119시민체험센터' 방문객 30만 명 돌파

이다온 기자 2024. 1. 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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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대전시민들 곁에서 위기 대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는데, 오늘 30만 번째 방문객이 탄생해 더 감격스럽죠."

18일 '대전119시민체험센터'가 방문객 30만 명을 맞이했다.

'대전119시민체험센터'는 10년의 세월 동안 시민들이 위기 상황 속에서 이를 헤쳐갈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에 초점을 맞춰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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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개관…개관 10년 만에 방문객 30만 명 돌파
체험형 코스로 시민 위기 대처 능력 향상…눈높이 교육
18일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전119시민체험센터가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날 30만 번째로 입장한 송호정 씨 가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10년 동안 대전시민들 곁에서 위기 대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는데, 오늘 30만 번째 방문객이 탄생해 더 감격스럽죠."

18일 '대전119시민체험센터'가 방문객 30만 명을 맞이했다. 지난 2014년 4월에 개관, 약 10년간 이곳을 다녀간 방문객 누적수가 눈덩이처럼 불었다. 대전시 인구를 150만 명으로 볼 때 5명 중 1명은 이곳을 거쳐 간 셈이다.

'대전119시민체험센터'는 10년의 세월 동안 시민들이 위기 상황 속에서 이를 헤쳐갈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에 초점을 맞춰 운영했다.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코스를 운영한 게 특징이다. 119시민체험센터는 개관부터 현재까지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중심의 안전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체험을 통해 안전을 배워, 나를 지키고 이웃을 돕자'라는 구호를 걸고 '소방관이 알려주는 재난 현장에서 살아남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30만 번째 입장객은 서구 복수동에 거주하는 송호정 씨 가족으로 겨울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소방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센터는 송 씨 가족에게 꽃다발과 함께 소화기를 선물하며 30만 번째 방문을 축하하고 함께 기념사진으로 추억을 담았다.

박상철 시 119시민체험센터장은 "방문의 주인공인 송호정 씨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한다"며 "119시민체험센터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 속 안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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