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합천 8경(景) 8품(品) 8미(味)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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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군이 합천 8경(景), 8품(品), 8미(味)를 재선정했다.
이번 8경, 8품, 8미에 대한 재선정은 최신 관광과 소비 흐름을 고려한 결정이다.
군정 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선기 경상남도 합천군 부군수는 "재선정된 합천 8경, 8품, 8미를 홍보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법을 통해 홍보하겠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합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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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합천군이 합천 8경(景), 8품(品), 8미(味)를 재선정했다.
이번 8경, 8품, 8미에 대한 재선정은 최신 관광과 소비 흐름을 고려한 결정이다. 특히 군민과 향우 등 다양한 계층의 설문조사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군정 조정위원회의 심의에서 확정했다.
8경에는 가야산과 해인사, 소리길과 홍류동계곡, 황매산 사계, 합천호와 백리벚꽃길,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 운석 충돌구, 옥전고분군, 정양늪생태공원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세계적인 문화유산,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성,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소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정된 합천 대표 볼거리 8경은 같은 권역을 통합해 조정했다. 황매산 모산재는 철쭉과 억새 등 사계절 볼거리가 다양해 황매산 사계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운석 충돌구는 최신 관광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신규 선정했다. 세계문화유산인 옥전고분군과 생태학적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인 정양늪생태공원도 신규 선정된 곳이다. 기존 남산제일봉은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해있어 제외하고 함벽루와 황계폭포는 대표경관으로 가치는 여전하지만, 최신 흐름에 맞는 관광 다변화를 위해 제외됐다.
8품은 재배면적, 생산량, 시장점유율, 명품화 육성 품목, 주민 소득증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8품에는 합천황토 한우, 합천심바우 포크, 합천 영호진미. 합천 양파, 합천 마늘, 애플수박, 합천 멜론, 양 떡메 쌀 떡국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 8품에는 기존 합천 토종 돼지가 특허청에 등록돼 제외하고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는 홍삼 먹인 고품질 돼지고기 브랜드 심바우 포크로 변경했다. 합천 쌀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명품화로 육성하고 있는 합천 영호진미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재배면적이 전국 4위인 대표 농작물 합천 마늘, 마을기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양 떡메 쌀 떡국, 전국 생산량의 55%를 차지하는 애플수박, 당도가 18.6브릭스로 다른 지역의 멜론보다 과육이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의 합천 멜론 등이 신규로 선정됐다. 2021년 이후 생산이 중단된 아이스 딸기, 전량 가공품 원료로 계약 납품되고 있는 합천 우리 밀, 생산업체와 생산 농가가 급감한 합천 도자기와 합천 파프리카 등은 제외됐다.
합천 8미에는 합천 소고기, 합천 삼겹살, 합천돼지국밥, 민물매운탕과 매기 찜, 율피떡과 밤 파이, 산채정식, 합천 한과, 합천 막걸리 등이 선정됐다. 8미는 특화된 먹거리로 다른 지역보다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품목들이다.
재선정된 대표 먹거리 8미는 기존 같은 재료의 먹거리를 통합했다. 토종돼지국밥은 합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합천돼지국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가격 경쟁력과 맛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합천 삼겹살과 합천 소고기가 추가됐다. 전국 4대 주요 생산지로 합천 밤 가공식품인 율피떡과 밤 파이도 추가했다. 원재료 구하기 힘든 송기떡과 생산 인력 부족으로 거의 생산되지 않고 있는 밤묵 또한 제외됐다.
군정 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선기 경상남도 합천군 부군수는 “재선정된 합천 8경, 8품, 8미를 홍보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법을 통해 홍보하겠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합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합천=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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