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털 동행’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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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디지털 동행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8일 KT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하이오더', 'AI링고' 등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자사 솔루션으로 지역 소상공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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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디지털 동행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8일 KT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하이오더', 'AI링고' 등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자사 솔루션으로 지역 소상공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배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장님 배달 POS'도 인기다. '배달의 민족' 등 주요 배달앱과 전국 90여개 이상 배달대행사가 연동해 결제 단말기(POS) 교체 없이도 배달 주문 수락과 배달 대행 호출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배달 앱, 전화, 매장 등 다양한 방식의 주문을 하나의 프로그램과 장치에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고 빠른 연결로 황금 시간 몰린 주문을 빠르고 쉽게 처리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서비스인 'AI링고'도 바쁜 소상공인을 돕는다. 매장의 개성을 통화연결음으로 표현할 수 있는 'AI링고' 서비스는 매장 전화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부재중이거나 통화 중일 때 AI가 대신 받아 메모를 기록하고 매장으로 걸려 온 전화를 스마트폰으로 당겨 받을 수 있다.
우춘택 채선당 범어점 대표는 “AI링고 도입 후 언제 어디서든 고객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바빠서 받을 수 없던 고객 주문까지 놓치지 않아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최시환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예측하기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갖고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지난 15일 전국 최초 복어 로스구이 특허점 복터진집에프엔비에 '하이오더'를 공급하고 외식업 디지털 혁신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외식업계 디지털 전환 사업에 힘쓰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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