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설 승차권 예매율 75.6%…22만1000석 판매

김양수 기자 2024. 1. 18.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서발고속철인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올 설 승차권 예매결과, 공급좌석 29만 2000석 중 22만 1000석이 판매돼 예매율 75.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 승차권 예매기간에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18일 오후 3시부터 SRT앱, 홈페이지(etk.srail.kr) 또는 역 창구와 키오스크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판매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추석보다 4.6%p 증가…21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경전선 90.6%로 가장 높아, 교통약자는 현장서 승차권 수령
[대전=뉴시스] 에스알은 18일 오후 3시부터 설 명절 SRT 승차권 잔여석 예매를 시작했다. SRT앱, 홈페이지 또는 역 창구와 키오스크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구매하면 된다 .사진은 수서역의 모습.(사진=에스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수서발고속철인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올 설 승차권 예매결과, 공급좌석 29만 2000석 중 22만 1000석이 판매돼 예매율 75.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추석보다 4.6%p 증가한 수치다.

노선별 예매율로는 경부선 75.5%, 경전선 90.6%, 동해선 78.8%, 호남선 72.9%, 전라선 87.5% 등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설 당일인 다음달 10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0.7%를 기록했다. 귀경객의 경우 명절연휴 마지막날인 2월 12일로 상행선 예매율이 78.1%를 기록했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2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자동 취소된 승차권은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또 15~16일 이틀간 교통약자 우선예매를 통해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 고객은 24일 자정까지 결제가 필요하고 신분증을 소지해 역 매표창구를 방문, 현장결제한 뒤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설 명절 승차권 예매기간에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18일 오후 3시부터 SRT앱, 홈페이지(etk.srail.kr) 또는 역 창구와 키오스크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판매 중이다.

에스알은 SRT 승차권 불법거래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집중 모니터링에 나선다. 집중 모니터링 기간 내 SRT 승차권을 암표 판매하는 등 불법거래 관련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는 경우 수사 의뢰 등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설 명절기간 SRT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