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손흥민 "조국과 나를 위한 특별한 대회로 만들 것" 우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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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2011년 카타르에서 열렸던 아시안컵이 나의 첫 국제대회였다. 시간이 흘러 다시 카타르에 와서 네 번째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다"고 이번 대회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2011년 대회를 시작으로 2015 호주 대회 준우승, 2019 아랍에미리트(UAE) 8강에 머무르며 우승컵을 놓쳤던 손흥민인 만큼 그의 아시안컵 정상 등극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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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손흥민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손흥민은 "2011년 카타르에서 열렸던 아시안컵이 나의 첫 국제대회였다. 시간이 흘러 다시 카타르에 와서 네 번째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다"고 이번 대회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손흥민은 "그동안 한국에 대단한 시간들이 있었짐나 64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며 "이번 대회는 조국과 나를 위한 특별한 대회가 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1956년 초대 대회와 1960년 대회까지 2회 연속 우승한 뒤 64년 동안 아시안컵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박지성과 이동국 등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들이 뛴 대회에서도 우승 길목에서 미끄러지면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6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 적기라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2011년 대회를 시작으로 2015 호주 대회 준우승, 2019 아랍에미리트(UAE) 8강에 머무르며 우승컵을 놓쳤던 손흥민인 만큼 그의 아시안컵 정상 등극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
손흥민을 필두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1 완승을 거두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1차전 승리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한국은 오는 20일 요르단, 25일 바레인과 차례로 맞붙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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