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에쓰오일부터 SK렌터카까지…1조원 이상 모으며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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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01월18일 16시59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에쓰오일(S-Oil(010950)·AA), LG헬로비전(037560)(AA-), SK렌터카(068400)(A+) 등이 모두 1조원 이상의 자금을 모으면서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흥행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유일한 A급이었던 SK렌터카에도 1조원 넘는 자금이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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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 이상 장기물 발행 에쓰오일도 흥행 성공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AA), LG헬로비전(037560)(AA-), SK렌터카(068400)(A+) 등이 모두 1조원 이상의 자금을 모으면서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흥행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에쓰오일의 경우 최근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중장기물 위주로 트렌치(만기)를 채웠음에도 흥행에 성공해 눈길을 모았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5년물 1700억원, 7년물 600억원, 10년물 7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 채권 발행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5년물은 -12bp, 7년물 -15p, 10년물 -40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5년물은 8700억원, 7년물은 1400억원, 10년물은 2900억원이 모이면서 총 1조3000억원의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LG헬로비전도 1조1600억원의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LG헬로비전은 2년물 200억원, 3년물 8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2년물은 2100억원, 3년물은 95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고, 2년물은 -3bp, 3년물 -1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이날 유일한 A급이었던 SK렌터카에도 1조원 넘는 자금이 모여들었다. 2년물 400억원 모집에 4370억원, 3년물 800억원 모집에 6650억원, 5년물 300억원 모집에 1350억원이 각각 모였다. SK렌터카는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15bp, 3년물은 -25bp, 5년물은 -37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우게 됐다. SK렌터카는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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