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마케팅’은 옛말, PK출마자들 ‘한동훈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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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권의 부산 울산 경남(PK)선거 전략에 변화가 감지된다.
매 총선 때마다 펼쳐지는 '대통령 마케팅'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전면에 내세운다.
국무총리 비서실장 출신 박성근(중영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인 조승환(중영도) 예비후보와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김유진(부산진을), 정호윤(사하을),이창진(연제) 예비후보는 지역주민과 스킨십을 하며 자신의 역량을 홍보하는 선거운동을 중점으로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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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권의 부산 울산 경남(PK)선거 전략에 변화가 감지된다. 매 총선 때마다 펼쳐지는 ‘대통령 마케팅’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전면에 내세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효과가 PK에서는 뚜렷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출마자들의 한동훈 마케팅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 예비후보들은 한 위원장이 부산 방문 때 착용해 화제가 된 ‘1992 맨투맨’을 직접 입는가 하면, 2008년 부산지검 근무 시절 사직구장을 찾은 사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최근 부산 수영 출마를 선언하며 페이스북에 한 위원장과 같은 ‘1992 맨투맨’을 입고 방송을 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불굴의 의지로 우승을 이뤄낸 1992년의 (롯데)자이언츠처럼 다시 희망을 가지고 힘을 내자”는 의미를 부여했다. 당직자 출신인 서지영(동래) 원영섭(부산진갑) 예비후보는 각각 페이스북에 한 위원장의 사직구장 사진을 올렸다.
유순희(서동) 배철순(경남 창원의창) 예비후보는 한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프로필 배경으로 설정했다.
반면 친윤(친윤석열)이나 용산 대통령실 출신으로 분류되지만 이 같은 후광 효과보다 자신의 역량을 강조하는 후보도 많다. 국무총리 비서실장 출신 박성근(중영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인 조승환(중영도) 예비후보와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김유진(부산진을), 정호윤(사하을),이창진(연제) 예비후보는 지역주민과 스킨십을 하며 자신의 역량을 홍보하는 선거운동을 중점으로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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