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지역가치기반의 창업가 육성에 주력

박석희 기자 2024. 1. 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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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이하·한국공대)는 내일(19일)까지 2일간 로컬 국토대장정 '영웅(HERO) 만들기 프로젝트'의 신병 훈련소를 진행한다고 18일 전했다.

'영웅(HERO)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역 가치 기반의 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전재이 학생(한국공대 경영학부)은 "지역 기반의 로컬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라며 "창업에 대한 막연한 꿈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화하겠다"라고 참여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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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만들기 프로젝트'진행…8개 대학 32명 학생들 참가
[시흥=뉴시스] 국토대장정 'HERO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공대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이하·한국공대)는 내일(19일)까지 2일간 로컬 국토대장정 ‘영웅(HERO) 만들기 프로젝트’의 신병 훈련소를 진행한다고 18일 전했다.

전국의 8개 대학 32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공대 이매지네이션 하우스(IH)에서 열린다. ‘영웅(HERO)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역 가치 기반의 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아울러 참가 학생들은 이번 신병훈련소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로컬창업 국토대장정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9일부터 4박 5일간 일정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성공한 로컬 창업가를 만나 노하우를 학습한다.

이어 경진대회를 통해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우수 창업팀은 정부의 로컬창업 관련 지원사업과 연계해 로컬창업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전재이 학생(한국공대 경영학부)은 “지역 기반의 로컬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라며 "창업에 대한 막연한 꿈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화하겠다"라고 참여 의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고혁진 교수는 “지역소멸의 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창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지만, 국가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딥테크 기반의 기술창업 중요성은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하지만, 기술창업 기업들은 인력 채용, 투자유치 등을 이유로 서울 등으로 이전하고 있어 지역소멸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이에 반해 "지역 가치 기반의 창업가들은 지역에 정주하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참가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이해하는 가운데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훈련을 받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영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수도권 SCOUT 일반대 사업단, 한국공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가운데 한국공대·강원대·경남대·계명대·대전대·조선이공대·중앙대·충남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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