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젠바이오 "통풍 치료제의 새 적응증 가능성 확인"

네이처 자매지에 논문 게재

[서울=뉴시스] 바스젠바이오 로고. (사진=바스젠바이오 제공) 2023.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AI 신약 개발 기업 바스젠바이오는 약물 효과 및 안전성 시뮬레이션 솔루션 'DEEPCT'를 활용한 연구 논문이 글로벌 과학 전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바스젠바이오는 DEEPCT 솔루션을 활용해 '잔틴 산화효소 억제제'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잔틴 산화효소 억제제는 요산 억제제로 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트 등이 있으며 통풍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 요산 억제제가 통풍은 물론 뇌경색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중성지방이 높은 집단에서 급성심근경색 치료에 대한 잠재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인 네이처의 자매지다.

바스젠바이오 김호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요산 억제제가 통풍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에서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DEEPCT를 활용해 기존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