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문화재단 → 원자력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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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경쟁이 가열되면서 원전 '몸값'이 뛰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을 한국원자력문화재단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원전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을 다시 원자력문화재단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원전 관련 업무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명칭을 원자력문화재단으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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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소통실, 최선임 부서 격상
국민 원전홍보 컨트롤타워로
◆ 글로벌 원전 건설 붐 ◆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경쟁이 가열되면서 원전 '몸값'이 뛰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을 한국원자력문화재단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11월 정부는 당시 원자력문화재단 기관명을 에너지정보문화재단으로 바꿨다. 원전 중심의 대국민 홍보를 원전은 물론 재생에너지까지 포함한 에너지 홍보로 확대한다는 명분이었지만 탈월전 기조를 반영한 조치였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원전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을 다시 원자력문화재단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이사회를 열고 원전 소통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분석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지난해 3월 신설한 원전소통지원센터를 원전소통실로 개편해 최선임 부서로 격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국민 원전 홍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되는 원전소통지원센터는 원전과 고준위 폐기물에 대한 가짜뉴스 근절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원전 관련 업무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명칭을 원자력문화재단으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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