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2인자' 샌드버그 12년만에 이사회 떠나

문가영 기자(moon31@mk.co.kr) 2024. 1. 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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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인자'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와 회사를 이끌어온 셰릴 샌드버그 전 메타(옛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2년 만에 이사회를 떠난다.

샌드버그 전 COO는 18일(현지시간)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올려 "COO직에서 물러난 뒤 성공적인 전환을 돕기 위해 이사회에서 일해왔다"며 "메타 사업이 강하게 자리를 잡은 만큼 물러날 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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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인자'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와 회사를 이끌어온 셰릴 샌드버그 전 메타(옛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2년 만에 이사회를 떠난다. 샌드버그 전 COO는 스타트업이었던 이 회사에 합류해 광고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정보기술(IT) 공룡' 성장기를 함께한 인물이다.

샌드버그 전 COO는 18일(현지시간)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올려 "COO직에서 물러난 뒤 성공적인 전환을 돕기 위해 이사회에서 일해왔다"며 "메타 사업이 강하게 자리를 잡은 만큼 물러날 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회사 설립 4년 차인 2008년 COO로 합류한 뒤 성장 발판을 마련했고, 2012년 회사 이사회에 선임됐다. 2022년 6월 COO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이사회에는 계속 참여해왔다. 이사회에서 떠난 뒤에도 회사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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