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들 'CES 2024' 현장서 글로벌 마케팅 맹활약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참가를 통해 꿈꾸던 글로벌 마케터에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계명대는 지난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파견된 학생 7명이 지역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전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한 대구공동관에 참가한 기업 가운데 5개 기업과 매칭된 계명대 학생들은 'CES 2024'에서 지역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학·전공·마케팅 등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학생들에게 글로벌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실무경험의 기회를 쌓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시회 마케팅 전문가를 초청해 실무교육을 받고, 기업에서 사전 현장실습을 통해 제품에 대해 완벽히 숙지하는 한편, 철저한 영어 마케팅 자료를 준비해 기업의 일원이라는 자세로 임했다.

외국어에 능통하고 글로벌 마케팅 실무를 철저히 준비한 학생들은 CES 2024 기간 기업부스 홍보 및 제품 마케팅에 최선을 다해 기업의 혁신상 수상 쾌거와 실제 투자계약 성사 등 실적을 거뒀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앞으로 대구시의 통상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계와 협력에 기반한 체계적인 글로벌 교육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기업에 정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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