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본체' 여전히 존경받는 전설 "PL 역대 최고 센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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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허들스톤이 리오 퍼디난드를 치켜세웠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에는 대단한 수비수들이 많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중 하나인 퍼디난드가 최고로 꼽혔다. 알렉스 퍼거슨 경 지휘 아래 퍼디난드는 네마냐 비디치와 강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은퇴 이후 맨유 아카데미 코치로 있는 허들스톤은 퍼디난드가 최고라 평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팬들은 과거 퍼거슨 경과 퍼디난드 시절이 그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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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경과 퍼디난드 시대 그리울 현재 맨유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톰 허들스톤이 리오 퍼디난드를 치켜세웠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에는 대단한 수비수들이 많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중 하나인 퍼디난드가 최고로 꼽혔다. 알렉스 퍼거슨 경 지휘 아래 퍼디난드는 네마냐 비디치와 강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은퇴 이후 맨유 아카데미 코치로 있는 허들스톤은 퍼디난드가 최고라 평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역 시절 더비 카운티, 토트넘 훗스퍼, 헐 시티 등에서 뛰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허들스톤은 현재 맨유 21세 이하(U-21) 코치를 맡고 있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허들스톤은 "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퍼디난드와 몇 차례 함께 뛰었다. 볼을 잘 다루며 중원에서 뛰길 원했다면 그랬을 것이다. 그는 수준급이었다"라고 치켜세웠다. 허들스톤은 퍼디난드와 함께 존 테리와 야프 스탐을 최고로 꼽았다.
퍼디난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맨유에 입단해 오랜 기간 올드 트래포드 골문을 책임졌다.
지난 2002년 맨유가 퍼디난드를 위해 투자했던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10억 원)는 당시 수비수 월드 레코드였다. 그만큼 부담감이 막중했을 터. 하지만 퍼디난드는 실력으로 스스로를 증명했다. 맨유 소속으로 출전한 경기만 무려 455회에 달한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맨유는 퍼디난드와 PL 우승 6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3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를 달성해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때 맨유와 지금 맨유는 완전히 다르다. 퍼거슨 경이 떠난 이후 세계적인 명장들이 올드 트래포드에 부임했지만 좀처럼 부응하지 못했다. 현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마찬가지. 맨유 팬들은 과거 퍼거슨 경과 퍼디난드 시절이 그리울 따름이다.
한편 맨유는 29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뉴포트에 위치한 로드니 퍼레이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뉴포티 카운티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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