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조 사라진 오리온, 식품주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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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 인수 이후 주가 급락을 보이며 식품주 시가총액 1등 자리에서 내려왔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 주가는 이날 3.2% 반등했지만 레코켐바이오 인수 사실이 알려진 이후 최근 3거래일간 하락 폭은 20.8%에 달한다.
올해 들어 오리온이 시총 1위를 탈환했지만, 지난 15일 레고켐바이오 지분 인수를 공시한 후 실적 우려가 불거지며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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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레고켐바이오 인수 이후 주가 급락을 보이며 식품주 시가총액 1등 자리에서 내려왔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 주가는 이날 3.2% 반등했지만 레코켐바이오 인수 사실이 알려진 이후 최근 3거래일간 하락 폭은 20.8%에 달한다.
지난 15일 기준 오리온 시총은 4조6297억원으로 2위인 CJ제일제당(4조5012억원)보다 높았지만, 16일 3조원대로 감소하며 순위가 역전됐다.
오리온은 해외 실적 고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5월 시총이 5조8434억원까지 치솟는 등 식품 대장주 자리를 지켜오다 11월부터 CJ제일제당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올해 들어 오리온이 시총 1위를 탈환했지만, 지난 15일 레고켐바이오 지분 인수를 공시한 후 실적 우려가 불거지며 하락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도 우려를 더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오리온 매출액은 8010억원, 영업이익은 1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3.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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