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힘스 일반청약 흥행 개미자금 9.7조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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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기자재 업체 현대힘스가 9조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을 모으며 일반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동시에 일반청약을 진행한 포스·키오스크 업체 포스뱅크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같은 기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포스뱅크는 경쟁률 698.54대1을 기록했다.
앞서 포스뱅크는 지난 5~1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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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뱅크에도 2.3조
조선 기자재 업체 현대힘스가 9조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을 모으며 일반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동시에 일반청약을 진행한 포스·키오스크 업체 포스뱅크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힘스는 17~18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231.20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9조7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현대힘스는 지난 8~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국내외 2099개 기관이 참여해 680.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73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542억원 규모다. 현대힘스는 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며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현대힘스는 2008년 설립돼 선박 블록, 선박 내부재, 의장품 도장 등 조선 기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HD현대그룹 내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같은 기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포스뱅크는 경쟁률 698.54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2조3600억원이 모였다. 앞서 포스뱅크는 지난 5~1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04개 기관이 참여해 839.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후 시총은 1684억원이 될 전망이다. 포스뱅크는 29일 코스닥 상장에 나서며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포스뱅크는 이번 공모자금으로 표면실장기술(SMT) 생산라인 신설 등에 나설 계획이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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