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가운데 강원영동과 제주 눈·비 이어져

이재영 2024. 1. 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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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9일 포근한 가운데 강원영동과 제주에 눈과 비가 이어지겠다.

강원영동과 제주는 19일에도 비나 눈이 오겠다.

앞으로 19일까지 더 내릴 비의 양은 제주 10~60㎜, 강원영동 5~10㎜, 전남해안·경북동해안·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5㎜ 내외, 경북북동산지와 경북중남부내륙 5㎜ 미만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1일에는 강원영동은 계속 눈이 오는 가운데 영남과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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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곳곳 비나 눈…기온도 주말까지 평년 웃돌아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한파 시작
촉촉한 겨울비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8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겨울비에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4.1.18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금요일인 19일 포근한 가운데 강원영동과 제주에 눈과 비가 이어지겠다.

18일 오후 5시 현재 동해안 일부와 남해안, 제주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영남은 이날 밤까지, 전남해안은 19일 오후까지 강수가 오락가락 계속되겠다.

강원영동과 제주는 19일에도 비나 눈이 오겠다.

다만 강원영동은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잦겠다.

19일 밤이 되면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다.

앞으로 19일까지 더 내릴 비의 양은 제주 10~60㎜, 강원영동 5~10㎜, 전남해안·경북동해안·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5㎜ 내외, 경북북동산지와 경북중남부내륙 5㎜ 미만으로 예상된다.

1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중·북부산지 5~10㎝, 강원북부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2~7㎝, 강원중부동해안 1~5㎝,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1~3㎝이다.

주말에도 곳곳에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토요일인 20일은 강원영동에 강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 전남남부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 들어서면 호남 전역과 충청남부·영남에 비나 눈이 오겠다.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를 뺀 대부분 지역에 비와 눈이 오락가락 내리겠다.

일요일인 21일에는 강원영동은 계속 눈이 오는 가운데 영남과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23~24일에 전남과 제주에 비가 오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한 날이 이어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와 8도, 인천 1도와 7도, 대전 3도와 9도, 광주 6도와 11도, 대구 4도와 10도, 울산 6도와 9도, 부산 8도와 11도다.

기온은 21일까지 평년기온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겠다.

이후 다음 주 월요일인 22일부터 25일까지 다시 한파가 찾아오겠다.

22~25일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상 3도 사이, 낮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7도 사이로 평년기온보다 낮겠다.

대부분 지역에 18일 밤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인 강풍이 불겠다.

제주는 19일부터, 경남해안은 20일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산지의 경우 시속 90㎞(25㎞)를 넘을 정도로 바람이 더 거세게 불겠다.

현재 동해상엔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며 19일부터는 서해남부먼바다·남해먼바다·제주해상에도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어 특보가 발령될 수 있겠다.

동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는데 19일 밤부터는 바다의 물결이 높아지면서 더 강한 너울이 들이치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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