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에 잇따라 반발‥"대통령 심부름센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밝히자 야권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의당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대형참사를 정쟁화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라며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주기보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 알리바이 만들어주기 급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국민의힘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밝히자 야권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게 총선용 정쟁이라니 부끄러운 줄 알라"며 "158명 국민의 생명보다 공천권이 더 소중하냐" 고 지적했습니다.
임 원내대변인은 "이미 충분히 여당의 의견을 반영해 양보한 법안에 꼬투리를 잡는다"면서 "대통령에게 국민의 목소리는 전하지 못할망정 대통령의 심부름센터를 자처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여당의 건의를 핑계로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정부에 이송되는 즉시 공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역시 본인의 SNS를 통해 "절박한 유가족분들의 마음, 특별법을 찬성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요구가 단 한 개도 중요하지 않냐"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대형참사를 정쟁화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라며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주기보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 알리바이 만들어주기 급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역사는 오늘 국민의힘의 인면수심 패륜정치를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비상식적이고 파렴치한 몽니 부리기를 대통령선에서 잘라내라"고 법안 공포를 요구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3771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한미일 서울 회동‥"북한, 평화 역주행"
- "결혼하면 1억" "1호 공약"‥'저출생 해법' 맞대결
- 김경율 "김여사 '디올백' 국민영향 심각‥사실관계 밝히고 사과하자"
- 尹 악수하며 "국정 기조 바꿔야" 잠시 후 의원 입을 틀어막더니‥
- 대통령실 "강성희, 경호상 위해 행위로 판단‥금도 넘어"
- 합정역 출근길 '쾅!' 전기택시, "급발진?" 운전자에게 물었더니‥
- "아이 낳지 마십시오!!" 거부권 건의에 폭발한 유족들 [현장영상]
- 그제는 김현미, 오늘은 장하성‥'文정부' 겨냥 수사 어디까지?
- "나의 때 지나갔다"에 尹 '좋아요'‥신평 "새벽 2시에 누르셨던데‥"
- 조희연 2심서도 패소‥교원단체, 엇갈린 입장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