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총선 목표, 151석 이상 얻어 원내 제1당하는 것"

CBS노컷뉴스 허지원 기자 2024. 1.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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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 승리 기준에 대해 "151석 이상을 얻어 원내 제1당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8일 오후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우리의 목표는 절박하게 51%를 얻는 것이고, 내 편이냐 네 편이냐는 그 다음 문제"라며 "전쟁터에서 누가 빵을 먹고 누가 밥을 먹느냐보다 이기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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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전쟁터에서 누가 빵 먹고 밥 먹느냐보다 이기는 게 중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대책' 발표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 승리 기준에 대해 "151석 이상을 얻어 원내 제1당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8일 오후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우리의 목표는 절박하게 51%를 얻는 것이고, 내 편이냐 네 편이냐는 그 다음 문제"라며 "전쟁터에서 누가 빵을 먹고 누가 밥을 먹느냐보다 이기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정말 중요하다"라며 "국회에서 우리가 저지하고 있는데도 정부·여당이 '어떻게 저렇게 할까' 싶은 일들을 하는데, (이번 총선에서 제1당을 하지 못해 여당이) 제도마저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면 어떻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권력에도 내재적 한계가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아내, 즉 가족을 수사하면 안 된다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평가하고 싶지 않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차담회는 지난 2일 이 대표가 흉기 피습을 당한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취재기자들과 '위로' 명목으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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