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기후위기대응센터, 리더십 캠프 3기

일상생활 속 숨어있는 친환경 에너지 탐색 진행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울주군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서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대해! 겨울 방학 기후리더십 캠프 3기'를 진행했다.

16일 초등학생(4~6학년생), 17일 중학생, 18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기후·환경 문제 인식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초 4~6학년 학생과 중·고등학생 각 20명씩 모두 6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숨은 에너지'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숨어있는 친환경 에너지를 탐색하고, 에너지 수확을 이용하는 에너지 자립 도시 만들기를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내 주변 모든 것이 에너지로 보이기 시작했으며 에너지와 기후 문제는 함께 접근해야 하는 과제라고 본다"며 "오늘 느낀 점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함께 기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3~25일에는 '숨은 시스템'을 주제로 지구 자원을 최소화하되 자원 순환을 최대화하는 방법을 탐색하는 4기 캠프가 진행된다.

이 기간 울산 최대 규모의 재활용품 선별장인 대영기업 견학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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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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