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직원 2명 상주해 꼼꼼한 건강 관리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4. 1.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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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4층에는 임직원을 위한 106㎡(약 32평) 규모 휴게공간이 있다.

HD현대는 2022년 12월 준공된 GRC 설계 단계부터 임직원을 위한 헬스케어 공간 편성을 확정하고,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최적의 방안을 고민한 끝에 업무 스트레스와 근골격계 질환 해소를 돕고, 직원 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과 연계해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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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일하기 좋은 직장, 휴게 공간부터' 캠페인
HD현대 글로벌R&D센터
직원만족도 90점 육박
임직원용 건강 앱도 개발
HD현대 글로벌 R&D센터 휴게공간. HD현대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4층에는 임직원을 위한 106㎡(약 32평) 규모 휴게공간이 있다. 이곳에는 혈압·스트레스 등 건강 측정기와 안마의자, 척추 온열기 등이 구비돼 있다. HD현대는 2022년 12월 준공된 GRC 설계 단계부터 임직원을 위한 헬스케어 공간 편성을 확정하고,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최적의 방안을 고민한 끝에 업무 스트레스와 근골격계 질환 해소를 돕고, 직원 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과 연계해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휴게시설은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120명 내외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30분 단위 예약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리자 2명이 상주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는데 순고객추천지수(NPS)가 90점에 육박할 정도로 높게 나왔다"며 "직원이 잠깐의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높아진다는 내용을 포함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현재 휴게시설이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주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다양한 기기를 추가 도입해 보다 광범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임직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임직원 전용 건강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종합적인 건강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매일경제와 세라젬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 후원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 휴게 공간부터'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 컨설팅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QR코드를 통해 연결된 링크로 상담할 수 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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