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영월 수소연료전지 2단계 가동

부산=노수윤 기자 2024. 1. 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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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영월빛드림본부 내 부지를 활용해 고체산화물 방식(SOFC) 연료전지 2단계를 준공하고 본격 운전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는 한국남부발전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SOFC 연료전지 1단계와 동일한 설비로 973억원을 들여 15㎿ 규모로 설치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를 통해 연간 125GWh 전력을 생산해 강원 영월지역 5만5000가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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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급 준공, 연간 125GWh 전력 생산 5.5만가구 공급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에서 5번째)이 18일 영월 연료전지 2단계 준공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영월빛드림본부 내 부지를 활용해 고체산화물 방식(SOFC) 연료전지 2단계를 준공하고 본격 운전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는 한국남부발전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SOFC 연료전지 1단계와 동일한 설비로 973억원을 들여 15㎿ 규모로 설치했다.

수소 연료전지는 고온의 연소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의 배출량이 매우 적은 신에너지원이다.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에서는 처음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을 위한 탄소포집기술(CCU) 실증을 추진, 탄소저감 원천기술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영월 수소 연료전지 2단계를 통해 연간 125GWh 전력을 생산해 강원 영월지역 5만5000가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영월 수소 연료전지는 최신 기술 적용, 고효율 발전이 가능해 한국남부발전의 재무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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