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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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최정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중국에서 와 한국에서 뛰었던 루이나이웨이가 2000년 대회에서 결승 5번기를 치른 적이 있다.
"2연속 준우승 끝에 첫 우승을 해 기쁘다. 신진서와 이번 대회에서 만나지 못한 것은 섭섭하지 않았다." (8679, 179124) 206수 끝, 백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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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최정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예선에서 4연승, 본선에서 4연승 하는 동안 한국 10강에 드는 남자 셋을 꺾었다. 중국에서 와 한국에서 뛰었던 루이나이웨이가 2000년 대회에서 결승 5번기를 치른 적이 있다. 그 뒤로 여자 프로가 본선에 오르기는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다. 23년 만에 결승 성 대결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여왕 실력 덕이다.
"예전부터 특히 GS칼텍스배에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국내 기전 첫 결승전을 GS칼텍스배에서 할 수 있어 기뻤다. 내용은 조금 아쉬웠지만, 변상일 9단과 결승을 치르며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좋은 대회를 마련해주신 분들과 응원해주신 바둑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변상일은 2년 연속 결승 5번기에 올라 당대 1인자 신진서와 겨뤘다. 역시 그 벽은 높았다. 처음 2대3으로 졌을 때는 우승할 기회를 놓친 아쉬운 순간도 있었으나 두 번째는 가진 힘을 쓰지 못하고 0대3으로 쭉 밀리고 말았다. 3연속 오른 결승 무대에서는 3대0으로 끝냈다. "2연속 준우승 끝에 첫 우승을 해 기쁘다. 신진서와 이번 대회에서 만나지 못한 것은 섭섭하지 않았다." (86…79, 179…124) 206수 끝, 백 불계승.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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