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샤프트·그립 조합 맞춤양복처럼 딱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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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퍼가 500만명입니다. 그런데 뱅골프 드라이버는 헤드·샤프트·그립 등 조합으로 2000만개 이상의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맞춤양복을 입듯이 누구나 자신에게 완벽하게 맞는 '최적화 클럽'을 통해 비거리·방향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국 '초고반발' 골프용품의 대표 주자 뱅골프의 이형규 대표는 "뱅골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연습을 많이 하고 골프에 진심인 한국 골퍼들의 열정이 만든 브랜드"라며 "기존 브랜드의 한정된 사양과 공인 클럽의 한계 때문에 많은 골퍼가 고민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뱅골프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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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개 이상 조합 가능해
최적화 땐 거리 50야드 늘어
"국내 골퍼가 500만명입니다. 그런데 뱅골프 드라이버는 헤드·샤프트·그립 등 조합으로 2000만개 이상의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맞춤양복을 입듯이 누구나 자신에게 완벽하게 맞는 '최적화 클럽'을 통해 비거리·방향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국 '초고반발' 골프용품의 대표 주자 뱅골프의 이형규 대표는 "뱅골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연습을 많이 하고 골프에 진심인 한국 골퍼들의 열정이 만든 브랜드"라며 "기존 브랜드의 한정된 사양과 공인 클럽의 한계 때문에 많은 골퍼가 고민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뱅골프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메이저 브랜드의 드라이버는 헤드 모양 3~4개, 로프트 2~3개, 샤프트 옵션 3~4개 등으로 한정돼 있다. 많아야 50개 이하의 조합이 나올 수밖에 없다. 여성용 클럽은 이보다 더 적은 헤드 로프트 1~2개, 샤프트 옵션 2~3개뿐이다.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찾기 어려워 대부분 클럽에 자신을 맞춰야 하는 이유다. 용품사 입장에서도 더 다양하게 만들고 싶어도 클럽의 구성품이 다양화될수록 재고와 물류 부담이 발목을 잡는다. 특히 여성 골퍼 비율이 30%를 넘고 고령 골퍼가 증가하는 한국에서는 비거리 고민을 없애줄 클럽을 찾기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 대표는 2008년부터 열정은 넘치지만 최고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클럽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스스로 '초고반발·맞춤클럽'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반발계수 최대 0.962인 클럽까지 만들었다. 드라이버 1개의 총무게는 최저 205g으로 일반 브랜드의 헤드 무게와 비슷하다.
초고반발 헤드 효과는 얼마나 클까. 반발계수 0.01이 늘어나면 약 2야드 비거리 증대 효과가 있다. 공인 클럽 반발계수 한계는 0.830. 그런데 뱅골프 롱디스턴스 라이트는 0.930이다. 헤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최대 20야드는 늘어난다는 계산이다.
물론 샤프트와 그립도 중요하다. 뱅골프는 샤프트 강도가 36가지, 길이가 19가지, 무게가 다른 그립 7개 종류를 갖췄고 헤드는 무게가 1g 단위로 120가지, 로프트 6가지, 페이스 두께가 다른 6개 종류가 있다. 구성품을 조합하면 무려 2068만4160가지의 조합이 나온다. 500만명에 달하는 한국 골퍼들 중 누구도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극단적 최적화를 위한 노력을 하는 이유는 한 가지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열정적인 한국 골퍼들이 고민 없이 골프를 즐기게 하고 싶어서다.
"완벽하게 자신에게 최적화된 클럽만 사용해도 슬라이스를 없애고 비거리를 최대 50야드는 늘릴 수 있다"고 강조한 이 대표는 "경량화 기술로 골퍼의 힘에 최적화되고 반발력을 극대화한 고반발 클럽을 쓰면 된다. 프로골퍼에게 적용되는 룰에 아마추어 골퍼들이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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