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포스코청암상, 정세영 부산대 교수 등 수상자 선정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4. 1. 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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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김선욱 이사장)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에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에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교육상 수상자인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은 80년대 대학시절 야학교사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학교밖 청소년들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비문해 성인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온 교육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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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 정세영 교수, 박영도 교장, 이호택 대표. 포스코 청암재단 제공


포스코청암재단(김선욱 이사장)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에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에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과학상 수상자인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금속이 산화되는 작동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물리학자이다.

교육상 수상자인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은 80년대 대학시절 야학교사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학교밖 청소년들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비문해 성인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온 교육자이다.

봉사상 수상자인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는 지난30여년 간 탈북민과 난민들의 인권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활동가이다. 1996년부터 탈북민 구출활동과 탈북민 야학인 '자유터학교'를 운영하며 탈북민의 국내 정착과 교육을 지원해 왔다.

올해 기술상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 · 인재육성 · 희생 · 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부터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하여 시상하여 왔으며, 올해로 열여덟번 째를 맞이한다. 상금은 부문별로 각 2억원을 수여한다.

2024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오는 4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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