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셀린 송 감독 데뷔작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박준호 기자 2024. 1. 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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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 시간) 제96회 아카데미상 후보 발표를 앞두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작품상 후보로 예측했다.

NYT는 17일 '다음 주, 누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누가 떨어질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각 부문의 후보로 예상되는 작품·감독·배우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NYT는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도 작품상 후보로 지명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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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3' 송능한 감독 딸이 연출
'패스트 라이브즈' 등 지명 예측
셀린 송 감독.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23일(현지 시간) 제96회 아카데미상 후보 발표를 앞두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작품상 후보로 예측했다.

NYT는 17일 ‘다음 주, 누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누가 떨어질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각 부문의 후보로 예상되는 작품·감독·배우 등을 소개했다.

특히 작품상 부문에서 ‘오펜하이머’ ‘바비’ ‘플라워 킬링 문’의 후보 안착을 예측했다. ‘바튼 아카데미’ ‘가여운 것들’도 작품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와 함께 NYT는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도 작품상 후보로 지명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남녀가 20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는 이야기를 큰 줄기로 한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송 감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녹여 만든 데뷔작으로 그의 아버지는 한석규·최민식이 주연한 영화 ‘넘버 3(1997)’ 등을 연출한 송능한 감독이다.

아카데미상은 23일 후보 공개 이후 투표 등 절차를 거쳐 3월 10일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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