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주노총, 도로교통공단 자회사 파업사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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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1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로교통공단은 자회사 노동자들의 파업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 지침을 이행하라는 당연한 요구를 무시하며 공공기관의 책무를 저버린 도로교통공단과 자회사를 규탄한다"며 "자회사 노동자들의 조속한 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해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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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1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로교통공단은 자회사 노동자들의 파업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도로교통공단 자회사 노동자들은 식대비 월 4만원 인상을 비롯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4주째 전면파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이 아닌 정부 지침으로 정한 복리후생비를 지켜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업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은 대부분 여성들로 한달 넘게 생계를 포기하고 모회사인 도로교통공단과 자회사간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며 "노조와의 면담을 거부하고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도로교통공단과 자회사 대표는 지금이라도 협상안을 내고 성실하게 교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정부 지침을 이행하라는 당연한 요구를 무시하며 공공기관의 책무를 저버린 도로교통공단과 자회사를 규탄한다"며 "자회사 노동자들의 조속한 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해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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