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엔 뜨끈한 국물요리" 대상·오뚜기, 간편식 강화
업계 "간편식 시장 규모 2025년 5260억 될 것"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찬 겨울 따뜻하게 속을 채워줄 수 있는 국물음식을 손쉽게 집에서 요리할 수 있게 식품업계에서 관련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김치어묵 우동전골, 불고기 낙지 전골, 우삼겹 대창 전골 3종의 제품을 새로 내놨다.
호밍스 김치어묵 우동전골은 김치 브랜드 종가의 볶음김치를 넣은 시원하고 칼칼한 맛의 어묵 전골이다.
어육 함량이 74% 이상인 프리미엄 모둠 어묵 3종과 우동면이 들어갔고, 육수는 5가지 채소 육수에 가쓰오 육수를 더했다.
호밍스 불고기 낙지 전골은 국물이 잘 배도록 1mm 두께로 썬 소불고기와 낙지가 들어갔다. 양지 육수와 해산물이 어우러지면서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이 난다.
호밍스 우삼겹 대창 전골은 잡내가 없는 소대창과 직화 초벌로 불향을 입힌 우삼겹으로 깊은 풍미가 일품이다.
숙성 고춧가루와 볶음양파, 마늘을 배합해 만든 양념으로 얼큰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에 다대기를 넣어 먹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양념이나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식 얼큰 국밥 2종을 선보였다.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은 생강과 월계수잎 등을 사용해 국물에 맛과 향을 더했다. 삼겹살과 돼지고기 전지를 넣어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은 일반 순대와 달리 소나 돼지의 소창을 사용해 누린내가 적은 병천식 순대를 사용했다. 다양한 야채를 넣어 담백한 병천순대와 쫄깃한 오소리감투, 돼지 전지가 어우러졌다.
업계에서 간편식 구성을 다양화하는 이유는 시장 규모가 점점 크고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21년 3003억원에서 2022년 3766억원으로 25.4% 급증했다. 2025년에는 52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업계의 간편식 매출도 점점 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의 지난해 메인요리 라인 판매량은 2021년 대비 약 60% 이상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국밥, 쌀국수, 우동 등 뜨끈한 국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간편식이 주목받고 있다"며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국물요리를 빠르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절에 맞는 국물음식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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