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바이오 글로벌 톱10 눈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 세계 바이오기술 기업 중 시가총액 12위를 차지하며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18일 미국 유전·생명공학 전문 매체 GEN이 발표한 전 세계 상위 25개 바이오기술 기업 시가총액 순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8일을 기준으로 383억달러를 기록해 12위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점유율 1위 기업 론자의 시가총액을 크게 앞질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 세계 바이오기술 기업 중 시가총액 12위를 차지하며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셀트리온은 25위에 오르며 K바이오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줬다.
18일 미국 유전·생명공학 전문 매체 GEN이 발표한 전 세계 상위 25개 바이오기술 기업 시가총액 순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8일을 기준으로 383억달러를 기록해 1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 같은 순위에서 기록한 14위보다 2계단 상승했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도 25위로 순위권에 안착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곧 10위권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위를 기록한 미국 시젠이 올해 안에 화이자와의 합병을 마무리하면 증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점유율 1위 기업 론자의 시가총액을 크게 앞질렀다. 작년 5월 시가총액 443억달러로 13위를 기록한 론자는 당시 441억달러를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 하지만 이번에 18위에 오른 론자는 시가총액이 37.4% 하락한 277억달러에 그쳤다.
셀트리온의 순위 상승도 기대된다. 지난 12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신주가 상장되면서 18일 오전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38조7352억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은 시가총액이 3조9000억원인 셀트리온제약과도 합병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는 노보노디스크가 차지했다. 지난해 5월 시가총액 3716억달러에서 이번에는 4309억달러로 16% 상승했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유럽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암젠은 각각 2위, 3위에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고 그 뒤를 길리어드사이언스(4위), 리제네론파마슈티컬스(5위)가 이었다.
[강민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대로 가면 중국이란 거인 쓰러진다…30년래 최악 성장률 ‘피크차이나’ - 매일경제
- ‘삼성 홍대’ 보란 듯 인근 ‘애플 홍대’…아시아 100번째 매장 벌써 뜨겁네 [르포] - 매일경제
- 카톡! 알림에 누구일까 설레며 확인했더니…“어젯밤에 과속 벌금 내세요” - 매일경제
- ‘이 남자’ 탔으면 어쩔 뻔…‘사고 연발’ 보잉 비행기, 탑승전 겨우 손써 - 매일경제
- “파키스탄軍, 이란내 공습 수행…이틀 만에 보복 나서” - 매일경제
- 46억 횡령 건보공단 직원, 동남아 리조트서 돈 펑펑쓰고 하는 말이 - 매일경제
- ‘GTX-A’ 요금 왕복 8000원대 유력…적당 vs 부담, 당신 생각은? - 매일경제
- 이 나라가 한국 라면에 푹 빠졌다고?…수출국 3위로 떠올라 - 매일경제
- “일본서 더는 못살겠어요”…해외로 탈출하는 일본 여성들, 대체 무슨 일? - 매일경제
- ‘한국 상대’ 요르단 “김민재=괴물은 과소평가” [아시안컵]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