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부품산업 전방위 지원 나선다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4. 1. 18.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7월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시행을 앞두고 정치권과 정부부처, 자동차 관련 기관, 부품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는 7월 시행 예정인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과 관련해 지역 부품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차 전환 촉진, 생태계 육성을 위한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자동차부품산업특별법' 7월 시행 앞두고 호남권역 설명회
부품기업 기술·품질역량 향상, 인재양성…지역기업 의견 수렴
광주광역시 제공


오는 7월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시행을 앞두고 정치권과 정부부처, 자동차 관련 기관, 부품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차부품산업특별법 호남권역 설명회'가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7월 시행 예정인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과 관련해 지역 부품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차 전환 촉진, 생태계 육성을 위한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부품산업의 친환경 미래차 생태계 편입과 전문인력 육성 등을 위해 추진된 '미래자동차부품산업특별법'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했으며,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 법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대표되는 미래차의 특성을 반영한 소프트웨어(SW)의 미래차 기술·부품 범위 포함 △미래차 기술개발·사업화·표준화 등 미래차 경쟁력의 핵심역량에 대한 전방위 지원 △미래차 산업의 국내 투자 촉진 및 공급망 강화 특례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이은희 산업부 미래모빌리티 팀장이 '미래차 부품산업 특별법과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부품기업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자동차 산업 발전 대책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조성욱 산업부 자동차과 사무관이 '2024년 미래차 연구개발(R&D) 지원방향'을 발표하고,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장이 '부품기업 산업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이 밖에 최전 전남대 교수와 4개 부품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완성차 및 부품기업 토론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법 제정으로 지역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이 가속화되고 미래차 디지털 전환 촉진, 부품과 소프트웨어 간 융합 촉진, 미래차 핵심부품 국내외 투자활성화를 위한 원스톱공급망 확충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영세한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 경영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과 광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 및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광주 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향후 하위법령 제정과정에서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검토해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