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홍김동전' 제작하면 프로그램명 바꾼다…'이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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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물 '홍김동전' 멤버들이 종영을 맞아 감사인사를 주고받는다.
18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홍김동전' 최종화에선 시청자들과 이번 추석을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담아 조금 이른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멤버들은 추석 특집답게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잔소리를 들으면 성공인 '인당수로 향하는 컨베이어 벨트' 미션을 수행했다.
바로 조세호 어머니가 통화에서 '홍김동전'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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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KBS 2TV 예능물 '홍김동전' 멤버들이 종영을 맞아 감사인사를 주고받는다.
18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홍김동전' 최종화에선 시청자들과 이번 추석을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담아 조금 이른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멤버들은 추석 특집답게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잔소리를 들으면 성공인 '인당수로 향하는 컨베이어 벨트'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이 시작되자 그동안 입수 전문이었던 MC 홍진경은 바로 입수 복장으로 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션 첫 주자로 나선 MC 조세호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잔소리를 듣지 못하면 탑승한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그대로 입수하게 되는 상황에서 조세호의 어머니는 뜻밖의 감동적인 멘트를 날렸다.
바로 조세호 어머니가 통화에서 '홍김동전'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다. 조세호 어머니는 "좋아하는 프로였는데 (종영하게돼) 아쉽고 나중에 기회 되면 내가 밥 한번 사고 싶다.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해 멤버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전화 통화를 한 멤버들의 어머니들은 저마다 "우영이 좀 바꿔주세요", "우재 좀 바꿔주세요" 라며 자녀들의 동료를 아들과 딸처럼 다독여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전화 통화로 연결된 개그우먼 겸 연예기획자 송은이는 자신이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컨텐츠랩 비보의 '홍김동전' 제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통화에서 송은이는 "비보에서 제작하게 되면 프로그램 제목을 '송김동전'이나 '송김홍전'으로 바꿔야지'라고 말하며 '홍'을 맡았던 홍진경을 도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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