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지난해 유럽 판매 110만대 ‘역대 최고’… 점유율은 낮아져

고성민 기자 2024. 1. 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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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작년 유럽에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유럽에서 합산 110만646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53만417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량을 3.1% 확대했고, 기아는 57만229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량을 5.4% 늘렸다.

현대차·기아는 3년 연속 유럽 판매량이 100만대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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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작년 유럽에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유럽에서 합산 110만6467대를 판매했다. 역대 최고 판매량이다. 전년 대비로는 4.3% 증가했다.

현대차·기아의 기존 최고 기록은 2019년의 106만5227대였다.

국내·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스포티지(위)와 유럽에서 판매되는 스포티지(아래)의 모습. 기아는 유럽 시장의 특성에 맞춰 스포티지의 전장과 휠베이스를 줄여 판매한다. /기아 제공

현대차는 53만417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량을 3.1% 확대했고, 기아는 57만229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량을 5.4% 늘렸다.

현대차·기아는 3년 연속 유럽 판매량이 100만대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럽 시장의 전체 자동차 판매는 1284만7481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판매가 13.7% 늘었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8.6%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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