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0만명 찾는 '악양둑방'에 마켓거리 조성…함안군, 주민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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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18일 법수면 악양동회관에서 '악양둑방 마켓거리 조성사업'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 악양동 주민들은 행사기간 중 시골체험 및 민박·먹거리식당 조성, 마을진입도로 및 둑방주변 조명시설 설치, 새 사업 대상지 지정 및 마을주민 공동 이용시설 조성을 군에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악양둑방~악양생태공원 일대가 악양둑방 마켓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함안의 관광지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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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18일 법수면 악양동회관에서 '악양둑방 마켓거리 조성사업'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군 관광교육과 직원들과 설계용역사, 악양동 주민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악양둑방은 군이 자연재해 방지를 위해 남강 변에 축조한 둑방이다. 군은 이곳에 계절마다 각기 다른 꽃을 심어 둑방길 2.7㎞ 구간에 걸쳐 꽃을 구경할 수 있게 꾸몄다.
악양둑방이 꽃관광지로 알려지면서 이곳에는 봄·가을철 연간 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군은 올해 9억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해 악양둑방길 주변 공간에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마켓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 악양동 주민들은 행사기간 중 시골체험 및 민박·먹거리식당 조성, 마을진입도로 및 둑방주변 조명시설 설치, 새 사업 대상지 지정 및 마을주민 공동 이용시설 조성을 군에 건의했다.
군은 공청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사업계획과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지 점검하고 새 사업대상지에 대한 주민호응도, 소유주 동의 여부에 따라 설계 반영 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악양둑방~악양생태공원 일대가 악양둑방 마켓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함안의 관광지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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